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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 대한 모든것10-수강신청_밀캠에서 개설되는 강의 찾기

by 갓티라미수 2020. 1. 22.

대학생이면 누구나 하게 될 수강신청. 그 중 오늘은 밀양캠퍼스 새내기들이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 한번씩 맞닥뜨리는 상황에 대해 말하고자한다.

그것은 바로 장전캠수업 신청이다.

정확히말하면 새내기들이 그냥 수강신청을 할 때 수강편람에서
교양과목 수업시간과 강좌 이름을 보고 흥미있고 괜찮은 것을 신청을 딱딱 했는데 알고보니 그 수업은 밀양캠에서 열리지 않은 수업들인 그런 상황이다.

그러면 시간표가 어떻게 되냐면
9~10시30분까지 밀양에서 전공수업을 듣고 10시45분부터 12시까지 장전캠에서 열리는 교양수업에 가야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시간표가 만들어 진다.

나도 겪었고 내 옆에 동기도 뒤에 동기도 다들 그랬다. 그걸 본 선배들이 고쳐줘서 저 이상한 시간표가 현실이 되지 않은것이지..
그런데 이건 선배들이 안도와주면 신입생들은 뭐가 잘못됐는지 잘 모른다.

그럼 어떻게 밀양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업을 확인 할 수 있는가?

사실 이는 수강편람에 다 쓰여있다. 하지만 새내기들 잘 모를뿐. 처음보면 잘보이지도않는다.
지금은 아직 이 글을 보는 새내기들이 신청할 수업은 안떴으니 지금 떠 있는 2017년 2학기 수강편람으로 보겠다.

수강편람에서 년도, 학기를 넣고 과목구분에서 일반교양을 눌러보자.
여기서 밀캠의 전공은 어차피 다 밀양에서 개설되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나노과 제외)

과목구분 일반교양하고 세부구분에서 1영역부터 7영역까지 중에서 끌리는 것을 눌러보자. 나는 3영역 문학과예술파트를 골랐다.
그 상태에서 검색을 누르면 수업 리스트가 쫙 뜨게 된다.
그럼 여기서 어떻게 보는가? 바로 시간/강의실 파트이다.

실제로 수강신청 할 때 수강편람을 보면 대부분 저렇게 생겼다. 날짜 적히고 숫자만 적혀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들이 그냥 즐겁게 신청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저건 다 장전캠퍼스에서 열리는 것이다. 시간 뒤에 306-313보이는가? 저런건 다 강의실 번호인데 장전캠퍼스에서 열리는 것은 다 저런식으로 되어있다. 수강편람에있는 거의 90%가량의 수업이 장전캠퍼스에서 개설된다.
(장전캠퍼스가 학과수가 많으니 당연한것)

그럼 밀양에서 열리는 수업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두번째 수업처럼 '밀양'이라고 쓰여져 있다.

저렇게 밀양이라고 적혀있는 수업만 밀양캠퍼스에서 개설된다.
(그런데 꼭 듣고싶던 그런 교양수업은 장전에서 열림)

그럼 과연 저 밀양글자를 일일히 찾아서 확인해야하나?

그렇다.

장전캠퍼스 개설과목, 밀양캠퍼스 개설과목 이렇게 필터기능이라도 있으면
진짜 참 좋고 고마울건데 그거 안만들어주더라. 왜 안만들어주는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현재 글쓰는 날 기준으론 그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우린 그냥 수강신청 할 때 과목이름을 보는게 아니라 밀양글자가 있는 것 부터 찾아야한다.

그래서 사실상 한 학기에 밀양캠퍼스에서 들을 수 있는 교양과목의 폭이 꽤나 좁다.
이는 꽤나 아쉬운일이지만 밀캠에 사람이 적은걸어쩌겠는가..
하지만 밀캠의 교양들로도 신청학점은 충분히 채울 수 있으니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오히려 동기들이랑 강제로 같은 교양수업을 듣게되어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한다.

그런데 장전에서 듣고싶은 수업이 있다면?
신청해서 들으면 된다. 수업을 뭘 듣는가는 자유이다.
밀양캠퍼스 재학생도 장전캠퍼스에서 자유롭게 교양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표.
전공이 거의 정해진 빡빡한 1학년시간표에서 장전캠수업을 듣는게 현실적으로 힘들뿐.

그리고 혹시나해서 하는말인데 엄청난 학구열로 오전 밀양셥, 오후 장전셥을 신청하는 새내기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러지마라.

물론 오전 밀양수업 끝나자 마자 기차타고 부산에 가서 장전에 있는 수업을 듣겠다는 계획은 이론적으론 가능하다.

하지만 하지마라.
사람이 피곤해죽을거다..

그리고 피곤한건 그렇다고 쳐도, 수업이 원하는시간에 안마쳐서 버스를 못탈수도 있고, 기차가 연착될 수도 있다. 수업에 이런식으로 계속 지각하게 된다면 맨탈도 성적도 바사삭

그리고 오전수업이나 오후수업에 조별과제가 있다면 곤란해질 상황이 꼭 온다.

아마 1학년들은 과에서 선배들이 수강신청날에 한번 불러주실것이다. ot 가는 것은 선택이지만 수강신청날에 부르면 가능하면 가도록하자.
학과마다 들어야할 교양수업도 다른경우가 있는데 이런건 선배가 설명해줘야 알 수 있다.
영 아닌 수업은 걸러주기도하고
죽음의 교양조합도 걸러주시니 꼭 가자.


*이 글은 2018년 기준의 글이며 매우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학과내규에 대해선 학교에 직접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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